[국방 AX 컨퍼런스] “육군 적용대상 확대···조직·인력 보강하고 실무형 교육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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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문 육군정보화참모부 중령

김상문 육군정보화참모부 중령

한국형 사이버보안 위험관리체계(K-RMF)가 군에 제대로 정착하려면 또 하나의 평가·감사제도가 아니라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 전 수명주기를 관리하는 실질적인 위험관리체계로 자리 잡아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김상문 육군정보화참모부 중령은 'K-RMF 정착을 위한 육군의 정책 및 제도 발전 방향'을 주제로 육군의 K-RMF 추진성과와 현장 적용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 향후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육군은 지난해 육군 환경에 맞는 K-RMF 적용 개념을 정립하고 핵심 무기체계와 전력지원체계를 중심으로 적용을 확대했다. 부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전문인력 확보와 수요군 중심 교육과정 마련에도 나섰다.

올해는 적용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전문조직 편성, 중장기 예산 확보, 육군 규정 제정과 관련 규정 개정, 실무자·관리자 교육 강화를 추진한다.

다만 현장에서는 기존 보안감사나 기관평가와 K-RMF의 차이에 대한 이해 부족이 과제로 나타났다. 제도의 취지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할 경우 K-RMF가 새로운 업무 부담이나 평가절차로 인식될 수 있다는 것이다. 산출물 검토와 보안통제 구현 여부를 판단할 전문인력과 조직 부족도 개선해야 할 부분으로 꼽았다.

김 중령은 각 군이 K-RMF 전 단계를 자체 수행할 수 있도록 전문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실무자가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습형 교육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전력·보안·사이버 분야 제도를 연계하고 한미 위험관리제도 상호인정, 업체 대상 실무교육, 전문기업 육성, K-RMF 표준 마련 등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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