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청년자율방재단 참여…재난 대응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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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은 김포시청에서 청년자율방재단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김용균 행정안전부 자연재난실장, 이기형 김포시장,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 (사진=한국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행정안전부 정책사업인 청년자율방재단 활동에 참여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서부발전은 김포시청에서 청년자율방재단 운영·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행안부·서부발전·김포시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청년자율방재단은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른 지역자율방재단을 기반으로 대학·공공기관 등과 협력해 청년층의 방재활동 참여를 확대하는 행안부 정책사업이다. 60대 이상 단원이 63%에 이르는 지금의 상황을 타개하려는 취지다.

서부발전은 해당 사업에 발전소가 위치한 충남 태안군·인천 서구·군산시·구미시·김포시·공주시 등 6개 지역 청년자율방재단의 협력 기관으로 참여한다. 7월 '서부 청년자율방재단'을 구성했고, 이번 김포시를 시작으로 지역 방재 활동을 본격화한다.

특히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대규모 재난이 발생하면 지자체와 협력해 △위험지역 통제 △이재민 대피 지원 △긴급 수급·복구 등을 수행한다. 배수펌프·중장비 등 재난 관리 자원도 상호 지원할 계획이다.

또 청년자율방재단 운영 기준을 세워 조직체계와 활동 절차를 명문화하고, 활동 시간과 난이도 등을 반영한 '방재 마일리지' 제도를 신설해 청년 단원의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지역 자율방재단의 현장 경험에 청년 단원의 실행력과 공공기관의 재난 관리 자원을 더해 지역 사회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집중호우·지진 등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발전소가 위치한 지역의 재난안전망 구축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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