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플리토는 대한민국 육군과 '인공지능(AI) 기반 민원상담체계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플리토는 주관기관으로 이스트소프트, 와이즈넛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수행한다. 컨소시엄은 육군 민원상담센터에 AI 통합 민원상담 플랫폼을 구축해 365일 24시간 지속 가능한 지능형 상담 서비스를 구현할 예정이다.
플리토는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화자 분리, 소음 제어 등 AI 통번역 솔루션 개발을 통해 축적한 고도화된 기술력을 적용한다. 특히 소음이 심한 환경에서도 발화 음성을 정확하게 텍스트로 변환하고 맥락에 맞게 보정하는 기술을 접목한다. 이를 통해 민원인에게 정확한 답변을 전달하는 한편, 보안이 철저한 폐쇄망 환경에서도 원활히 실행되도록 설계해 향후 전군 망으로 확장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육군본부 민원상담센터는 단순·반복 민원을 24시간 처리함으로써 주말 및 야간 시간대 응대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상담원의 단순 업무 부담을 줄여, 권익구제 및 제도 개선 등 본질적인 전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다. 상담 과정에서 축적된 데이터는 분석을 거쳐 데이터 기반의 정책 및 제도 개선에 활용될 수 있다.
이정수 플리토 대표는 “이번 사업이 단순 상담 자동화를 넘어 상담원의 감정노동 부담을 줄이고 국민과 장병이 체감하는 상담 품질을 한 차원 높이는 국방 AX 혁신 모범 사례가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국내외 다양한 도메인 환경에서 쌓아온 AI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공·국방 분야의 디지털 행정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플리토는 AI 기반 언어 데이터와 통번역 기술을 바탕으로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양한 언어·음성 AI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방 분야로 AI 적용 영역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