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립한국교통대, 동국대, 상명대, 숭실대, 한남대 등 5개 학교를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 2026년도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대학에서 지급하는 학생 지원금과 연계해 정부가 일정 금액 이상을 지급한다. 이공계 과정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됐다. 석사과정에는 월 80만원, 박사과정에는 월 110만원 이상을 지원한다.
이번 하반기 선정으로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사업 참여대학은 43개교에서 48개교로, 월 기준 금액 보장 학생은 약 5만2000명에서 약 5만5000명으로 늘어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생활장려금 사업으로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 지원금의 최소 수준이 확보되면서 전반적인 지원금 규모가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참여대학 35개교를 분석한 결과, 월평균 지원금이 석사과정은 141만원에서 164만원으로, 박사과정은 200만원에서 231만원으로 증가했다. 2024년에 비해 전체 지급 수준이 약 15.9% 상승했다.
과기정통부는 신규 선정된 5개 대학에 맞춤형 컨설팅, 초기 집행 현황 모니터링 등으로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이 조기에 안착하도록 지원한다. 또한 내년까지 1단계 도입기 동안 사업 운영 현황과 대학 현장의 참여 수요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참여 기반을 확충하기로 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1단계 운영 성과와 현장 의견 등을 토대로 2028년부터 2030년까지의 2단계 발전기에는 지원 수준 상향, 지급 안정성 강화, 대학의 자율성·책무성 제고 등 사업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