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 국방·슈퍼컴퓨팅 등 교육역량 확충...4인 명예교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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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학년도 후기 명예교수 추대식 모습

과학기술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을 교육현장 삼아 실무 인재를 양성하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총장 강대임)가 국방, 빅데이터, 슈퍼컴퓨팅, 해양공학 분야의 교육 역량을 확충했다.

UST는 뛰어난 연구 및 교육 업적을 쌓고, UST 인재 양성, 기관 경영 등 대학 발전에 공헌한 퇴직 교원 4명을 2026학년도 후기 명예교수로 추대했다고 2일 밝혔다.

추대된 명예교수는 △안동만 국방과학연구소 스쿨 교수 △성원경·황순욱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스쿨 교수 △홍석원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스쿨 교수다.

안동만 교수는 대한민국 국방과학기술 산업의 기틀을 다진 권위자다. 국내 최초 무유도 로켓 '홍릉-1호' 설계를 시작으로 장거리 지대지 유도탄 '백곰'과 '현무' 등 핵심 유도무기 기체구조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 기본훈련기 KT-1 개발을 개념연구 단계부터 이끌었다. 우리나라가 항공기 수출국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홍석원 교수는 선박 및 해양공학의 핵심기술인 부유체 동역학 관련 수치해석 기술과 수조를 활용한 모형시험 해석기술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수행했다. 또 국내 최초로 무인 잠수정 연구 분야를 개척해 선백해양플랜트 심해 잠수정 개발의 기초를 마련했다.

성원경 교수는 2004년부터 KISTI에서 데이터 기반 융합기술 연구를 통해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써왔다. 국가 수준의 데이터 공동 활용, 빅데이터 분석과 AI 기술 발전에 기여했다. 스쿨 전공책임교수, UST 학생처장으로 근무하며 학사행정 발전에 역할 했다.

황순욱 교수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5년간 UST 데이터·HPC과학 스쿨 교수로 재직하며 대학원 교육과 연구 지도에 전념했다. KISTI 본부장 재임기간에 KISTI-5 슈퍼컴퓨터 '누리온' 개발을 주도했다.

강대임 총장은 “국가 과학기술의 최전선에서 탁월한 연구성과와 헌신적 교육으로 학교 발전에 공헌한 명예교수들의 학문적 통찰, 연구 철학, 폭넓은 경험은 UST 교육의 소중한 자산으로 학생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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