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10월 업무 개시…민간·공공 채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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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정부 개발자 조직 '국민인공지능서비스혁신추진단'이 10월 업무 개시를 목표로 채용 절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산하에 신설될 국민AI서비스혁신추진단 인적 구성을 위해 가·나·다급 인재 총 26명 선발을 위한 접수를 시작했다. 7일까지 민간 개발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추진단 소속 전문임기제공무원 임용 신청서를 받는다.

과기정통부는 우수 인재의 공직유치를 위해 국가공무원 경력경쟁채용시험 형태로 추진단 소속 인력을 선발할 계획이다. 임용예정 직무 경력 등 응시자격을 충족하는 인원에 한해 직무수행계획서·면접을 거쳐 적격자 대상 채용을 진행한다.

추진단장은 고위공무원으로 국민AI서비스혁신 업무·기획·개발을 총괄하게 된다. 중간 관리자로 AI 서비스 분석·설계·개발·검증을 담당할 과장급 인력 2명도 채용한다. <본지 6월 8일자 1·3면 참조〉

이들 직책은 응시자격 요건을 충족하고도 공공·민간부문 AI·정보화사업 기획·추진 또는 총괄 책임자 경력이나 최근 5년 이내 연구논문 실적이 있으면 우대한다. 실무 경력은 물론, 공공사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차원이다.

나·다급 직원은 20명을 선발한다. 연봉은 다급 임기제의 경우 최대 7078만원, 나급은 8660만원 선이다. 공무원 연봉체계에서는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나 AI 엔지니어의 경우 신입 직원 연봉이 1억원을 넘나들 수 있다는 점에서 고액 연봉은 아니라는 게 중론이다.

민간 전문가와 별도로 전문성 있는 공무원 파견을 받기 위한 절차도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의 공공행정 현장 AI 실무 인재양성 프로그램 'AI 챔피언'을 이수한 공무원 대상이다. 과기정통부는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있는 희망자를 우선 모집, 지방정부와 논의해 추진단 파견 공무원 10여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10월부터 AI기술을 활용해 대국민 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속하게 개발·제공하게 된다. 대국민·공공 서비스 혁신을 위해 올해 운영 예산 60억원도 확보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달 중 면접 등 전문임기제공무원 채용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오는 23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하고 공무원 임용 결격사유가 없는지 확인을 거쳐 늦어도 10월 초에는 정식 채용하는 일정이다. 임기는 기본 2년으로 2028년 9월 말이며 근무지는 서울 또는 경기도 성남, 세종이다.

소프트웨어(SW)업계 관계자는 “정부 내 개발자 조직이라는 점에서 빠른 서비스 개선·구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력 플랫폼이지만 빠른 성과를 낼 수 있게 행정절차가 복잡한 정부 운영방식보다 스타트업과 같은 유연하고 애자일한 업무가 가능하게끔 조직 문화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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