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은 글로벌 제약사와 1310억원 규모 원료의약품(API)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누적 수주액만 4000억원에 육박한다.
유한양행과 글로벌제약사의 이번 계약 금액은 1310억7440만원이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의 6.0%다.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계약 상대방과 품목은 비공개다.
이로써 회사는 올해 5월 두 차례 맺은 559억원, 2101억원 규모 계약에 이어 추가 수주를 확보하며 누적 수주액 397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수주 규모를 넘어섰다.
회사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은 최근 3년간 상승세다. 2024년 9월 1076억원 규모 계약 1건에서 지난해 5월 888억원, 8월 842억원과 849억원 등 총 2579억원으로 늘어난 데 이어 올해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른 실제 생산은 유한양행 100% 자회사 유한화학이 맡는다. 유한양행이 글로벌 제약사와 공급계약을 맺으면 유한화학이 신약 등에 사용되는 원료의약품을 생산해 공급하는 구조다. 수주 확대에 따라 유한화학 매출 역시 증가할 전망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