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지오영이 1일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이닷큐어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에이닷큐어의 음성 AI 기반 솔루션 'Heart to Voice(H2V)'의 판매와 유통 등 구체적인 사업화 방안을 논의한다. 주요 협력 분야는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 판매 및 유통 △시장진입 채널 확보 및 마케팅·영업 △제품·서비스 공동개발 및 고도화 △신규 사업모델 발굴이다.
H2V는 일상에서 수집한 짧은 음성을 AI로 분석해 환자의 상태와 시간에 따른 변화를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에이닷큐어는 의료기관의 임상 데이터와 음성 데이터를 결합해 질환별 음성 AI 모델을 개발 중이며, H2V를 활용해 의료기관 밖에서도 환자 상태 변화를 조기에 확인하는 환경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경 지오영 병원영업본부 부사장은 “의약품 유통산업은 제품 공급을 넘어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의료기관과 환자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호 에이닷큐어 대표는 “디지털 의료기기가 의료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술과 임상적 근거뿐 아니라 유통·사업화 인프라가 중요하다”며 “지오영과의 협력을 통해 H2V의 시장진입과 사업화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오영은 전국 개업 약국 2만5000여곳 중 80%에 달하는 1만 9000여곳과 직거래 네트워크를 구축한 의약품 유통업계 1위 기업이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