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산업통상부가 주관하는 '2026년 첨단산업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항공방산 분야에 경상국립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산업에 필요한 석·박사급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것으로 산업부는 반도체, 바이오, 로봇, 항공방산 분야 비수도권 대학원 총 6곳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지정했다.
경상국립대에는 이번 선정으로 2026년부터 2031년까지 5년간 국비 150억원을 포함해 총 172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학은 첨단항공엔진 분야 석·박사급 전문인력 12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이번 국책사업 유치가 지난달 26일 정부가 발표한 '5극 3특 성장엔진'의 핵심 취지인 지방정부 주도의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 및 맞춤형 고급인재 확보에도 부합한다는 설명이다.
국내 우주항공·방산 거점으로서 특성화대학원에서 배출되는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도내 산업현장에 공급해 정부의 권역별 성장전략과 연계한 지역 주도의 우주항공·방산 산업 생태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항공방산융합학부'를 중심으로 첨단소재·공정, 부품·시스템설계, 인공지능 전환(AX) 특화 분야 전공을 개설한다.
또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설립된 경남우주항공방산과학기술원(GADIST)과 연계해 교육·연구·산학협력이 일체화된 교육 모델을 운영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두산에너빌리티, 세아창원특수강 등 국내 우주항공·방산 대표 기업들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기업 수요 기반의 산학 프로젝트와 실무 중심 프로젝트 학기제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이번 특성화대학원 사업을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한다. 향후 특성화대학원 프로그램과 도의 특화단지 육성계획 간 실무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동훈 경남도 우주항공산업과장은 “정부의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전략과 발맞춰 특성화대학원과 첨단항공엔진 특화단지의 연계를 강화하겠다”며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확대해 우주항공·방산 등 도내 핵심 첨단산업 분야에서 추가 특성화대학원을 유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