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국내 창업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대학생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2026 메가어스 엑스포(MEGA-US EXPO)'와 '2026 유니브스타(UNIV.STAR) 글로벌 창업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메가어스 엑스포는 2022년 전북대학교 창업지원단과 호치민 사이공이노베이션허브센터 협업으로 시작된 이후 베트남 호찌민시 과학기술부(HCMC DST)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여 매년 규모를 확대해 왔다. 올해에는 '베트남 K브랜드 엑스포'타이틀로 4개 카테고리(K뷰티, 푸드, AI테크놀로지, 라이프스타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베 양국 200여 개 창업기업이 참가했으며, 전국 13개 창업지원 대학과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 11개 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에 참여했으며, 전북대를 비롯해 강원대·부산대·성균관대·전남대·충북대·한남대 등 창업중심대학 7곳이 권역별 수출 유망기업 50개 사의 해외 부스 운영을 지원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으로 수출 및 사업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베트남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특히 전북대 창업지원단은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통해 권역내 창업 7년 이내 기업 22개사와 스포츠창업지원사업 선정기업 5개사 등 총 27개사를 지원했다. 그 결과 총 88건 564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_을 체결했고, 1건의 구매계약서(총 10만 달러 상당)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벤처스타(한·베 창업기업 글로벌 투자유치 설명회(IR) 데모데이)'에서는 전북대 지원기업 마이스타체인이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에는 신한은행을 포함한 한-베 투자은행 연합 세미나, 대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플랫폼 마케팅 트렌드 및 뷰티컨소시엄 트렌드 세미나 등 6건의 현지 트랜드 기술 세미나를 운영했다.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 방문으로 호치민 첨단 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국내 딥테크 창업기술과 상호 교류 협력의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가졌다.
같은 기간 열린 '유니브스타 글로벌 창업캠프'에는 전북대를 포함한 국내 10개 대학 학생 111명과 베트남 27개 대학 학생 50명을 포함해 161여 명이 참가했다. 한-베 연합 20개 팀을 구성해 해커톤을 통한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펼쳤으며, 사전 멘토링과 현지 시장조사, 베트남 빈증성 국공립 종합대학 투저우목 대학교 방문, 창업지원기관 탐방 등을 거쳐 다양한 글로벌 창업 아이디어 팀빌딩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소창현 학생(전북대 화학공학부)은 “창업지원단과 창업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국내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글로벌 창업 환경을 체험하며 시야를 넓힐 수 있었다”며 “국내 뿐만 아니라 베트남 대학의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창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글로벌 창업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경수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지역 창업기업들이 현지 바이어와 투자자, 창업지원기관 등 글로벌 파트너와 직접 연결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창업기업들이 국내 시장에 머무르지 않고 세계시장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효과적이며, 전략적인 글로벌 진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