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 주민 자서전 출판기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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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선리 주민 자서전 출판기념회'.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단)는 최근 무안군 청계면 한꼴농장에서 '2026.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월선리 주민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농촌 지역 어르신들의 삶에 담긴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 공동체의 기억을 기록하고 이를 다음 세대에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학생들이 직접 주민들의 생애사를 인터뷰하고 자서전 집필에 참여함으로써 세대 간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마련하고, 주민들의 삶을 지역의 소중한 기록자산으로 남기는 데 중점을 뒀다.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의 '지역 주민 생애사 기록을 통한 공동체 기억의 구축'에는 월선리 주민 7명과 도시및지역개발학과 학생 1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2인 1조로 주민 한 명을 담당해 생애사 중심의 심층 인터뷰를 진행하고, 인공지능(AI) 녹취 프로그램을 활용해 인터뷰 내용을 기록·정리한 후 자서전 초고를 작성했다. 이후 외부 전문가의 교정과 윤문을 거쳐 주민들의 삶을 담은 자서전을 완성했다.

참여 주민들은 조영자, 배윤길·서삼순(부부), 노정임, 정춘례, 김경단, 양성심 총 7명이다. 학생들과 함께 자신의 삶과 가족, 마을에서의 경험 등을 돌아보고 이를 글과 사진으로 기록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6편의 주민 생애사 자서전이 제작됐다.

출판기념회에서는 내빈 소개와 인사말을 시작으로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 소개, 농촌 마을에 대한 강의 및 체험, 팀별 소감 발표 등을 진행했다. 참여 주민과 학생, 가족 및 마을 주민들이 함께 자서전 발간을 축하하고 프로젝트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완성한 자서전을 전시해 참석자들이 주민들의 삶과 이야기를 함께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주민들에게는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학생들에게는 지역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공감 능력과 인터뷰·글쓰기 역량을 높이는 현장 기반 학습의 기회를 제공했다. 마을의 역사와 주민들의 삶을 기록 콘텐츠로 축적함으로써 향후 지역의 관광·교육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최정민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 센터장(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이번 주민 자서전 제작은 한 사람의 삶을 기록하는 것을 넘어 마을의 역사와 공동체의 기억을 다음 세대에 전달하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대학과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의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하는 다양한 리빙랩 활동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목포대 RISE사업단의 '우리동네 리빙랩 프로젝트'는 지역 주민과 대학이 함께 지역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주민의 삶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지역문제 해결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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