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디시전(대표 신동우)은 전자서명 솔루션 '유비컨텐츠'를 기반으로 AA아키그룹건축사무소에 통합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건축설계 분야는 설계 계약서, 실시설계도서, 인허가 서류 등 처리 문서의 종류와 양이 방대하고, 국내외 발주처·시공사·감리단 등 이해관계자 간 문서 승인과 날인 절차가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기존 종이 문서 기반 결재 방식은 문서 유실, 처리 지연, 물리적 보관 등이 부담으로 작용했는데, AA아키그룹건축사무소는 전사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하기 위해 유비컨텐츠 도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구축 프로젝트는 AA아키그룹 내부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인 'AIMS'와 유기적으로 연동하도록 해 계약 작성부터 최종 체결까지 전체 프로세스가 ERP 내에서 원스톱으로 처리되도록 진행됐다고 유비디시전은 덧붙였다.
국내외 거래처 환경에 맞춰 다양한 계약 방식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국내 거래처 간 계약에서는 PKI 기반 공동인증을 연동, 본인 인증과 법적 효력, 부인 방지(Non-repudiation) 기능을 구현했고, 해외 거래처와의 계약에서는 간편하고 접근성이 높은 서명 기반 계약 방식을 적용해 글로벌 계약 체계까지 단일 플랫폼 내에서 완성했다.
유비컨텐츠는 전자문서에 법적 효력을 지닌 전자서명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문서 위변조 방지, 서명 이력 추적, 다자간 순차 서명 등 다양한 서명 및 인증 방식을 지원한다.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웹 환경에서 문서 열람과 서명을 할 수 있다.
유비디시전 관계자는 “이번 AA아키그룹 구축 사례는 ERP 시스템과 유비컨텐츠를 연동해 국내외 다양한 계약 업무를 하나의 구축형 플랫폼으로 일원화한 것”이라며 “향후 계약 체결 시점의 증빙력을 높이는 타임스탬프(TSA) 등 고도화된 기능까지 확대 도입해 기업들이 국내외 구분 없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DX 계약 환경을 구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