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마-한림대 “교육과정부터 R&BD까지 협력 확대”

양측 26일 '양자컴퓨팅 교육과정 개설' 업무협약(MOU) 체결
실무 및 기술 노하우 교류… 산업 수요 맞춤형 양자 전문 인력 양성

양자 인프라 기업 노르마(대표 정현철)는 지난 26일 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와 '양자 컴퓨팅 기반 교육과정 개설'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고 본격적인 양자 교육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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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마 정현철 대표(왼쪽) 한림대학교 장문규 교수가 양자 컴퓨팅 교육 과정 개설 MOU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양자 컴퓨팅 교육은 양 기관이 보유한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하여 다가오는 양자 경제 시대를 이끌어갈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의 양자 교육은 △양자 컴퓨팅 기반 교육과정 기획 및 공동 운영 △양자 교육 커리큘럼 개발 및 정규 교과목 개설 추진 △노르마가 보유한 양자 컴퓨팅 실무 및 기술 노하우 교류 △한림대의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 분야 우수 인재 양성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양측은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산업 현장의 수요에 맞춘 실무형 양자기술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한다. 노르마는 양자처리장치(QPU)등 자사가 축적해 온 양자 컴퓨팅 관련 기술력과 실무 노하우를 대학의 교육 과정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림대는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축하고 정규 교과목을 개설,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양자 과학기술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한림대는 2학기에 양자컴퓨팅 교과목 개설을 추진한다. 산업통상부의 첨단나노소재 전문인력양성의 일환이다. 한림대에서는 양자컴퓨팅의 기초 이론 및 코딩을 노르마에서는 양자코딩의 응용사례들을 강의함으로써, 산학협력 형태로 강의가 진행된다.

노르마 정현철 대표는 “양자기술의 상용화와 생태계 확장을 위해서는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우수한 전문 인력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한림대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대학과 공공기관, 나아가 산업계 전반에서 활약할 수 있는 실무 중심의 양자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은 “미래 첨단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 기술 분야에서 노르마와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우리 대학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국가 양자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핵심 인재를 길러내겠다”고 화답했다.

양 측은 향후 교육 및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R&BD) 사업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며 협력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노르마와 한림대는 지난해 3월 '양자과학기술 및 양자 컴퓨팅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노르마 2011년 설립된 기업으로 인공지능(AI) 시대의 양자 인프라 기업(QC4AI)이다. AI 시대의 도약을 가속화할 양자 컴퓨팅 인프라(Quantum Computing for AI)를 소프트웨어·하드웨어·어플리케이션 전 영역에서 설계하고 이를 직접 실증하고 있다.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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