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수도·가스 절감 가구에 인센티브 지급
상반기 3382세대 대상, 2062톤 감축 집계

경기 시흥시가 전기·수도·가스 사용량을 줄인 가구와 상업시설에 인센티브를 주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분야에 3920만원을 투입했다.
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감축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탄소중립포인트제 에너지' 사업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근 2년간 전기·수도·가스 사용량과 현재 사용량을 비교해 5% 이상 절감한 가구와 상업시설에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다.
지급 한도는 일반 가구 연간 최대 10만원, 상업시설 연간 최대 40만원이다. 기존에 2회 이상, 상업시설은 4회 이상 감축 인센티브를 받은 참여자는 이후 절감률이 0~5% 수준이어도 유지 인센티브 대상이 된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참여 세대 7804세대 가운데 3020세대가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 올랐다. 이들이 줄인 이산화탄소는 2326톤으로 집계됐다.
2026년 상반기에는 참여 세대가 8765세대로 늘었고, 이 중 3382세대가 총 2062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했다.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세대 단위로 상시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이나 카본페이(CARBON Pay) 앱에서 하면 된다. 사업 관련 내용은 탄소중립포인트 콜센터나 시흥시 기후에너지과 기후변화대응팀에 문의하면 된다.
홍성림 시 환경국장은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일상 속 에너지 절약을 온실가스 감축으로 연결하는 생활밀착형 제도”라며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 문화가 지역사회에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