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우토크립트(대표 이석우·김덕수)는 상하이 로봇산업기술연구원(SRI)과 로봇 사이버보안 테스팅 및 표준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로봇 사이버보안 테스팅, 평가, 표준화 분야에서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급성장하는 로봇 산업과 함께 새롭게 나타나는 사이버보안 위협에 대응하고 안전한 로봇 운용을 위해서다.
SRI는 로봇 연구개발(R&D), CR 인증(China Robot Certification), 기술 서비스, 연구 성과 상용화 등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아우토크립트는 그동안 자동차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축적한 사이버보안 기술과 시험·검증 경험을 바탕으로 로봇 분야로 확대하고 있다.
지능형·휴머노이드 로봇은 카메라, 라이다 등 다양한 센서와 클라우드, 무선통신, 원격 관제 시스템으로 연결된다. 외부 시스템과의 통신 및 무선 연결이 늘어나 사이버 공격에 따른 오작동과 물리적 안전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아우토크립트는 이에 기존 사이버보안 테스팅 플랫폼(CSTP)의 로봇 적용 범위를 확대해 로봇 시스템의 취약점 분석, 보안 테스트, 보안성 검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수 아우토크립트 대표는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지능형 로봇은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인지하고 판단하며 외부 시스템과 지속적으로 통신하는 새로운 피지컬 AI 시스템”이라며 “로봇 보안은 이제 선택적 기능이 아니라 안전과 신뢰를 위한 핵심 기반으로, 자동차와 모빌리티에서 축적한 보안 기술을 로봇으로 확장해 피지컬 AI 시대 글로벌 보안 리더십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