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재대, 개교 4년 만에 '완전체'…전 학년 모두 모였다

Photo Image
태재대학교는 26일 2026학년도 4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사진=태재대)

태재대학교는 26일 2026학년도 4기 신입생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입학식은 2023년 개교한 태재대가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 체제를 처음으로 완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2023년 첫 신입생과 함께 출발한 태재대는 지난 4년간 기존 대학의 틀을 넘어서는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구축해왔다.

태재대의 큰 특징 중 하나는 대학 캠퍼스의 개념을 세계로 확장했다는 점이다. 학생들은 서울뿐 아니라 뉴욕, 샌프란시스코, 도쿄, 베이징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 생활하며 현지의 사회·문화·산업을 직접 경험하고 학습한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다양한 사람과 기관을 만나고 실제 도시와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탐구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를 통해 서로 다른 문화와 관점을 이해하고 복잡한 글로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른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의 급격한 발전에 맞춰 교육 혁신의 범위도 확대하고 있다. AI를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과 교육평가, 수업 분석 등 교육 전반에 AI를 접목하며 새로운 고등교육 모델을 실험하고 있다.

앞으로는 그동안의 교육 성과가 학생들의 성장과 진로, 사회적 활동을 통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염 총장은 “AI가 지식과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는 시대에는 대학이 얼마나 많은 지식을 전달하느냐보다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며 자신의 가능성을 얼마나 끌어낼 수 있도록 하느냐가 중요하다”며 “태재대는 지난 4년간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이 자기 잠재력을 발견하고 세계를 무대로 새로운 문제에 도전할 수 있는 교육을 만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4기 학생들의 입학으로 이제 태재대는 1학년부터 4학년까지 전 학년이 함께하는 대학이 됐다”며 “이는 단순히 학생 수와 학년이 채워졌다는 의미가 아니라 태재대가 구상했던 새로운 대학 교육의 모델이 하나의 완성된 교육 생태계로 작동하기 시작한다는 의미다”라고 덧붙였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