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 성료…SDV 앱 생태계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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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 사장이 '24H 코드 레이스 해커톤' 에서 격려사를 하는 모습. [자료: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기반 앱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개최한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판교 테크원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현대차·기아가 처음 마련한 차량용 앱 개발 경연이다. 사내 공모를 거친 25개 팀(100여 명)이 참가해 안전,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차량과 일상을 잇는 앱 프로토타입을 24시간 동안 구현했다. 참가자들은 사내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해 개발 완성도를 높였다.

대상은 '싱크랩' 팀의 '테일싱크(TaleSync)'가 차지했다. 차량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아동 반응을 연동해 목적지 도착 시간에 맞춰 완결되는 인터랙티브 오디오 스토리 서비스다. 우수상에는 '아기 꿀잠 드라이브'(재우GO, 아빠GO 팀), '마중'(웨이유 팀), '액시트'(메모라 팀)가 각각 선정됐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완성차 업계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환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현대차·기아 역시 자체 운영체제(OS)와 앱 마켓 경쟁력을 강화해 새로운 모빌리티 수익 모델을 확보를 추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대차·기아는 수상작의 실제 양산차 적용을 검토하고 앱 마켓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플레오스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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