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권역으로 확대 예정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가 운영하는 '2026 KOICA 이노포트 이노로컬커넥트' 권역별 설명회가 광주와 강원 지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비수도권 소재 청년 창업가, 예비창업가, 초기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KOICA 사업 참여 및 개발도상국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노로컬커넥트'는 지역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참여와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된 권역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KOICA 이노포트 프로그램 소개 △국제개발협력 소개 및 ODA 교육 △CTS·IBS 사업 진출 전략 안내 △참가기업 네트워킹 △1:1 현장 상담 등을 통해 지역 기업 ODA 분야 진입과 사업 참여를 지원한다.
지난 7월 광주와 강원에서 열린 두 차례 설명회에는 창업자 14명과 예비창업자 11명이 참석해 국제개발협력 및 ODA 사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ODA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실제 기업 사업 참여 사례, 지원사업 정보까지 폭넓게 다루며 지역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이 국제개발협력 분야를 새로운 사업 기회로 탐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제개발협력과 기업 ODA 시장 진출을 주제로 한 전문가 교육도 진행됐다. 최영미 수원대 교수와 이대섭 강원대 교수가 각각 국제개발협력 이해와 기업 ODA 시장 진출 전략을 중심으로 강의를 맡아, ODA 개념과 국내 기업의 개발협력 사업 참여 방향, 기업이 국제개발협력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 등을 공유했다.
KOICA CTS 사업 수행기업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사례 발표도 진행됐다. 임창우 청운바이오텍 CTO와 이효진 넥스트그린 대표는 CTS 사업 기획·제안 단계부터 선정 이후 사업 수행 과정까지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 참여를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핵심 요소와 현지 사업 추진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CTS 사업 준비 및 수행 절차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를 높이고, 자사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국제개발협력 사업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졌다.
행사 현장에서는 ODA 사업 참여, KOICA CTS 분야, 사업화, 투자 연계 등과 관련한 1:1 맞춤형 상담도 진행됐다. 참가기업들은 각 분야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ODA 사업 참여 가능성과 지원사업 정보를 확인하고, 기업 사업 방향에 맞는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 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했다.
이번 '이노로컬커넥트'는 지역의 우수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개발협력 및 이노포트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기업들이 보유한 혁신 기술과 사업모델을 바탕으로 ODA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KOICA 이노포트는 광주와 강원 권역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8개 권역에서 권역별 설명회를 차례대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국제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KOICA 사업과 연계해 세계 시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