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L로보틱스,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스탠' 앞세워 시장 공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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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파키(PARKIE)가 차량 하부로 진입하고 있다.

HL홀딩스 로봇 전문 자회사 HL로보틱스가 완전자율주행 주차·물류 로봇 '파키(PARKIE)'와 '스탠(STAN)'을 필두로 통합 자동화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실내 주차장에 최적화된 파키는 국내 첫 자율주행 주차 로봇으로, 최근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국토교통부의 주차장법 시행규칙 개정에 발맞춰 향후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일반 주차타워로도 도입처가 확대될 전망이다.

야외 환경에 특화된 스탠은 최대 3톤 규모의 차량을 이송할 수 있는 로봇으로, 영국 개트윅 공항과 프랑스 리옹 공항 등에서 10년 이상 축적된 운용 기술이 집약됐다. HL로보틱스가 2024년 인수한 프랑스 스탠리 로보틱스의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새로운 디자인과 성능을 갖춰 10월 '강릉 지능형교통체계(ITS) 세계 총회'에서 공식 선보인다.

비지니스 리처치 등 글로벌 조사기관에 따르면 최근 도심 내 주차 공간 부족과 물류 효율화 수요가 맞물리면서 스마트 주차 로봇 시장은 연평균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된다.

김윤기 HL로보틱스 대표는 “주차 공간 효율화와 차량 물류 자동화에 대한 시장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파키와 스탠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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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로보틱스의 프랑스 자회사 스탠리 로보틱스 실외 자율주행 주차 로봇 스탠(STAN)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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