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지컬 AI 기반 밀리미터파(RF) 전문기업 에이치제이웨이브(대표이사 유태환)가 지난해 수주한 차량용 안전부품 프로젝트의 양산에 본격 돌입하며 전장부품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올해 3월부터 안산공장에서 차량용 안전부품의 양산과 고객사 납품을 시작했으며, 향후 5년 이상 지속되는 공급 물량을 확보해 안정적인 제조 및 매출 기반을 구축했다.
양산 확대는 실적 성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최근 주주간담회를 열고 2026년 상반기 경영실적과 주요 사업 진행 현황을 공유했다. 회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매출은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 수준에 도달했다. 회사는 차량용 안전부품 양산 확대와 기존 사업 성장을 기반으로 하반기에도 매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치제이웨이브 안산공장은 SMT 6개 라인을 비롯해 웨이브가이드 안테나 자동화 생산라인과 PVD 핵심 공정 설비, 멀티미디어 및 자동차 전장부품 조립라인 등을 갖추고 있다. 회사는 안산공장을 기존 전장사업뿐 아니라 향후 추진하는 피지컬 AI 신사업의 제조까지 담당하는 핵심 생산기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에이치제이웨이브는 자율주행 레이더 안테나를 비롯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등록 특허 39건을 확보하고 있으며, 독자적인 RF 기술과 연구개발 역량을 제조 및 양산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앞으로 자율주행 RF 사업과 차량용 안전부품 사업을 주요 성장축으로 육성하는 한편, 글로벌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해 전장부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밀리미터파 RF 센싱 기술을 활용한 AI 디바이스 등 신규 응용 분야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 B2B 사업에서 축적한 RF 기술을 새로운 시장으로 확장하고, 브랜드 및 글로벌 사업 역량을 강화해 신규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유태환 대표는 “차량용 안전부품 양산은 회사의 사업 경쟁력이 실제 제조와 고객사 공급, 매출로 연결되고 있다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기술 개발을 넘어 연구개발부터 양산, 글로벌 공급까지 이어지는 사업 구조를 지속 강화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율주행 RF 기술과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기반을 지속 확대하는 한편, 밀리미터파 RF 기술을 활용한 신규 응용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RF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