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미래) OIRC의 비대면 자동·AI 청력검사 플랫폼(위드히어), OIRC 참여기업들의 기술사업화 성과로 진단·치료·예후까지 이어지는 청각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만들어 세계 무대로 나가고자 합니다.”
서영준 연세대(미래) OIRC 센터장의 말이다. 이로써 단순한 스타트업 지원을 넘어 국가 비대면 진료·디지털헬스케어 정책의 표본까지 이룰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 센터장은 “우리 OIRC와 협력 기업들은 청각 분야에서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며 “이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고 기업을 성장시키고자 한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이비인후과 의사이자, 의학한림원 회원, 국제표준화기구(ISO) 청각 전문위원이면서 임상과학자·기업가의 면모도 있다. 이미 '오디에스오'를 설립해, 몽골에 청력 진단기기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런 그는 “기업을 설립한 경험이 있는 만큼 협력 기업들에도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며 “기술준비수준(TRL)을 최대한 높여 기술을 협력 기업에 전하고자 하며, 상용화 '기술지도'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서 센터장은 OIRC 협력 기업들과 '성공 사례'를 만들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그는 “지자체 및 지역 클러스터와 맞물린 우리 OIRC의 노력이 성공사례가 돼 초기 스타트업도 큰 기업으로 성장하는 모델임을 보여주고 싶다”며 “이 모델은 지역을 넘어 전국, 전체 국가 혁신을 가속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우리 성과가 훗날 임상의가 실제 활용하는, 그리고 환자에게도 권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 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