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트룩스가 2026년 상반기 매출 87억2000만원, 누적 수주액 188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말 기준 별도 수주잔고는 약 155억원이다. 하반기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솔트룩스는 20년 이상 축적한 온톨로지 기반 지식관리 기술을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루시아(LUXIA)', 검색증강생성(RAG) 솔루션 A.RAG, 에이전트 스튜디오와 결합해 공공·금융·국방·제조 등 산업 전반 AX(AI 전환) 서비스를 적용하고 있다.
솔트룩스와 관계사가 보유한 온톨로지 관련 특허는 총 39건이다. 기업 내부에 분산된 데이터와 지식을 의미와 관계 중심으로 구조화해 검색·분석·판단·업무 수행으로 연결하는 풀스택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상반기 수주 확대는 원전 등 에너지·발전과 금융·공공사업 수주 확대가 주효했다.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 도입이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시스템 구축과 업무 혁신으로 이어진 것이다.
글로벌 시장 성과가 나타났다. 솔트룩스 베트남 현지법인 솔트룩스테크놀로지(SLT) 올해 상반기 매출은 87만6000달러(약 12조4226억원)로 전년 동기 40만7000달러 대비 115% 증가했다.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대상 데이터 수집 서비스에서 59만9000달러 매출을 확보, SLT 전체 매출의 약 68%를 차지했다.
솔트룩스는 베트남법인 데이터 수집·구축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로보틱스 기업 대상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기존 언어·지식 중심 AI에서 현실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피지컬 AI 영역까지 사업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는 “선제적 AI 인프라 투자와 전문 인력 확충을 바탕으로 주요 사업 부문에서 견조한 수주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며 “하반기 수주잔고 매출 전환과 베트남 법인 등 글로벌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