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공과대학 네이처 자매지 연속 출간, 글로벌 연구중심 대학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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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진 사진(사진=인천대)

인천대학교는 공과대학이 공학 교육과 연계한 연구 프로그램을 통해 최상위 수준의 논문을 잇따라 발표하며 글로벌 리딩 연구 중심 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박영돈 에너지화학공학과 교수는 다공성 이차원 유기 전자 소재를 기반으로 대면적에 적용할 수 있는 고성능 가스센서 기술을 개발했다. 기존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어 10억분의 1단위(ppb 레벨)까지 정밀 감지할 수 있는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김상문 기계공학과 교수는 중앙대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에 참여해 인간의 코가 가진 자연 여과 시스템에서 영감을 얻은 '생체모사형 에어필터'를 개발했다. 미세먼지 포집 효율과 필터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린 이 혁신 기술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본지에 출간되며 학계의 큰 주목을 받았다.

차재민 바이오-로봇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줄기세포의 치료 효능을 원형 그대로 보존할 수 있는 '동결건조 공정 혁신 기술'과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적 제언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다. 해당 견해는 융합 바이오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바이오메디컬 엔지니어링(Nature Biomedical Engineering)'의 '뉴스 앤 뷰(News & Views)' 섹션에 초청 게재됐다.

조정완 전자공학부 조정완 교수는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양자점 인쇄 기술'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미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및 인체 부착형 전자소자에 범용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 기술은 전자공학 분야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실리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김준동 인천대 공과대학장은 “교육자로서의 소임을 다하는 동시에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해 낸 교수진과 학생들이 바로 우리 대학 발전의 원동력이다”라며 “이들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하고 구체적인 연구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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