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자이, 3410세대 홈네트워크 망분리 구축…기축 대단지 첫 사례

시큐리티플랫폼, '엑시오 VPN'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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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플랫폼 홈네트워크 망분리 '엑시오 VPN' 단말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가 3410세대에 홈네트워크 망분리 가상사설망(VPN)을 구축한다. 3000세대 이상 기축 대단지 아파트가 홈네트워크 망분리에 나선 첫 사례로 알려졌다.

시큐리티플랫폼이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에 홈네트워크 망분리 가상사설망(VPN) 솔루션을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반포자이는 2022년 세대별 홈네트워크 망분리 의무화 이전에 준공된 기축 아파트다. 망분리 의무 대상은 아니지만 월패드 해킹 등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홈네트워크 리노베이션과 함께 망분리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사업에는 세대와 공용부에 설치되는 VPN 단말 약 3600대와 단지 서버 1대가 공급된다. 이달 납품을 시작해 오는 11월까지 구축을 마칠 예정이다.

적용되는 제품은 시큐리티플랫폼의 홈네트워크 망분리 솔루션 '엑시오 VPN'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저전력 홈네트워크 전용 VPN 단말로, 회사에 따르면 국내 5만 세대 이상에 설치됐다.

반포자이 측은 “기축 아파트는 비용 부담이 있지만 홈네트워크 해킹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커지고 있다”며 “보안성과 설치 편의성,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황수익 시큐리티플랫폼 대표는 “망분리 의무화 대상이 아닌 기축 아파트는 여전히 월패드 해킹 위협에 노출돼 있다”며 “기축 아파트의 망분리 도입이 늘어나면 공동주택 전반의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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