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 100% 채운 경남, 상한면적 확대로 전략산업 투자유치 탄력

Photo Image
경남도청.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정부가 '현장중심 기업투자·혁신 지원방안'을 통해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 면적을 대폭 확대하기로 한 것에 대해 13일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정부 방안에 따르면 도 지역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은 기존 200만평에서 300만평으로 100만평(50%) 늘어나고 광역시는 150만평에서 200만평으로 50만평(33%) 각각 확대된다. 정부는 관련 지침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 중 상한면적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특히 경남은 고성, 통영, 창원, 밀양, 창녕, 하동 6개 지구 660만㎡(약 200만평) 전량을 이미 특구로 지정해 전국 17개 시도 중 유일하게 상한면적을 다 채웠다. 전국 평균 지정률은 55.6%다.

도내 특구에는 현재 55개 기업이 7조649억원 규모 투자와 6632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제도 개선으로 특구 지정 여력이 100만평 늘어나는 만큼 미래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의 신규 투자수요에도 한층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상한면적 확대에는 경남도의 지속적인 제도 개선 건의도 힘을 보탰다. 경남도는 조선·항공·기계 등 제조기업의 투자수요와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지난 1월 재정경제부와의 지역 현안 청취 회의에서 비수도권 기회발전특구 지정 상한면적 확대를 건의했다.

이후 국무조정실과 산업통상부 방문, 중앙지방협력회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도 개선을 요청해 왔다.

경남도는 상한면적 확정·고시(202년 상반기)에 맞춰 도내 투자수요와 성장잠재력, 균형발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기존 지정 특구 6곳의 추진상황도 촘촘히 점검할 계획이다.


창원=노동균 기자 defrost@etnews.com

  • 놓치면 아쉬운 정보AD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