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테나, 아이티이지와 문서중앙화 클라우드 구독 서비스 출시…“중견·중소기업 보안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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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테나가 문서중앙화 솔루션 '엠파워 이지스-씨(MPower EZis-C)' 구독 모델 확산에 나선다.

이노테나(대표 김인수·윤영호)는 IT 인프라 서비스 업체인 아이티이지(대표 조명래)와 협력해 중견·중소기업 대상으로 '엠파워 이지스-씨(MPower EZis-C)'를 클라우드 기반 구독형 서비스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노테나는 그동안 공공기관·금융사·대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사 내부에 직접 서버를 구축하는 온프레미스 방식으로 솔루션을 공급해 왔다.

이노테나와 아이티이지의 이번 협력은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환경으로 확장, 상대적으로 접근이 어려웠던 중견·중소기업까지 서비스 대상을 넓히는 것이 핵심이다.

최근 서버·스토리지 가격 상승으로 자체 구축 부담이 커진 상황에서 초기 투자비와 도입 기간을 줄일 수 있고, 인프라 운영을 아이티이지가 전담해 전담 보안 인력이 없는 기업도 보안 수준을 높일 수 있다.

문서중앙화는 기업 문서 자산을 중앙 서버에 암호화 상태로 격리 보관하고 권한에 따라 접근을 통제하는 솔루션이다. 랜섬웨어, 지능형 지속 공격(APT), 내부자 정보 유출에 대응할 수 있다. '엠파워 이지스-씨'는 공공·금융·대기업 환경에서 파일 단위 암호화와 권한 관리의 안정성을 검증받았다.

이번 협력은 구독 사업 확장 시도라는 점에서 회사 매출 구조 변화도 예고하고 있다. 기존 온프레미스 방식은 수주 시점에 매출이 한 번에 발생하는 구조여서 분기별 실적 편차가 컸으나, 구독형 모델은 계약 기간 동안 매월 일정한 수익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매출의 예측 가능성과 사업 안정성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이노테나는 이번 공급을 계기로 단발성 구축 매출 중심의 사업 구조와 더불어 장기 운영형 구독 매출 비중을 단계적으로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아이티이지는 2003년 서버호스팅·IDC 사업을 시작해 클라우드와 네트워크, 보안까지 아우르는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해 온 기업으로, 기업 고객군과 폭넓은 파트너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인수 이노테나 대표는 “문서중앙화는 더 이상 대기업만의 과제가 아니며, 보안 인력이 부족한 중견·중소기업일수록 그 필요성이 크다”며 “아이티이지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채널 역량, 이노테나의 검증된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합리적인 비용으로 엔터프라이즈급 문서 보안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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