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만㎡ 물류단지 내 녹지 5만㎡ 조성
QR 설문·공모 거쳐 실시설계 반영

경기주택도시공사(GH·사장 김용진)가 하남교산 신도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 설계에 주민과 입주 예정 기업 의견을 반영한다.
GH는 지난 10일 하남교산지구 현장에서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공원·녹지 조경 특화 설계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단지 이전 예정 기업 관계자와 지역 주민, 하남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상산곡 기업이전단지는 하남시 상산곡동 일원에 조성되는 물류복합단지다. 전체 면적은 26만1315㎡이며, 하천을 제외한 공원·녹지 면적은 5만283㎡다.
GH는 이날 공원·녹지 기본계획, 주요 시설 배치, 식재 계획, 가로수 조성 방안 등을 설명했다. 이어 참석자들로부터 운동·휴게시설, 산책로, 식재 방향 등 이용 편의와 경관 조성에 관한 의견을 들었다.
설명회 이후에는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 설문조사와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 GH는 주민과 기업 관계자가 제안한 의견 가운데 우수 제안을 실시설계에 반영할 방침이다.
이 단지는 보상과 이주 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조성공사에 착수했다. GH는 보상과 조성 절차를 병행하고 공정관리를 강화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GH는 상산곡 기업이전단지 사례를 바탕으로 주택공급 일정을 앞당기는 'GH형 패스트트랙'을 운영 중이다. 보상·철거와 공사를 동시에 추진하고 기존 인프라를 임시 활용해 3기 신도시 공사 기간을 줄이는 방식이다.
김용진 사장은 “상산곡 기업이전단지의 신속 추진 경험을 다른 사업지구로 확대 적용해 주택공급 일정을 단축하고 정부 정책에 기여하겠다”며 “주민과 기업 의견을 사업계획에 반영해 주민과 근로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공원·녹지 공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