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AI 교육 길잡이 'AI 셰르파' 키운다…초급과정 26~27일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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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셰르파 홍보 포스터.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026년도 '인공지능(AI) 라운지 거점 운영(전라·제주권) 사업' 일환으로 지역 AI 교육을 선도할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 AI 셰르파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AI 셰르파는 등반가의 길을 안내하는 셰르파처럼 시민들이 생성형 AI를 쉽고 안전하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활용 길잡이를 의미한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생성형 AI 활용 역량을 갖춘 AI 셰르파를 양성해 지역 AI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의 AI 문해력과 디지털 활용 역량을 높이는 데 기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초급(베이직 셰르파) △중급(프로 셰르파) △고급(마스터 셰르파) 등 3단계 과정으로 운영한다. 생성형 AI 기초 활용부터 AI 교육 콘텐츠 제작, 디지털 교구 개발, 모의강의까지 단계별 실습 중심 교육으로 100명의 AI 교육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다.

초급과정은 AI 교육에 관심 있는 성인 70명을 대상으로 26일부터 27일까지 운영하며, 중급과 고급 과정은 단계별 교육 이수자와 AI 관련 전공자 및 실무 경력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단계별 수료자에게는 국립광주과학관장 명의의 수료증을 발급한다.

특히 고급 과정 수료자는 국립광주과학관 인증 AI 셰르파로 등록해 향후 AI 교육 강사와 멘토 활동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과정을 기획한 송미금 과학교육실 선임연구원은 “AI 셰르파는 시민들이 생성형 AI를 보다 쉽고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지역 AI 교육의 안내자”라며 “단계별 교육과 현장 활동을 연계해 지역 AI 교육을 이끌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광주과학관은 AI 셰르파 양성과정과 함께 생애주기별 AI 교육 프로그램, 개방형 AI 체험공간인 '모두의 AI 라운지', 지역 AI 현안 해결을 위한 AI 활용 전문 컨설팅 등을 운영하며 전라·제주권 AI 혁신 거점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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