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28일까지 전남광주·전북·제주지역의 생활 속 문제를 시민이 직접 발굴하고 인공지능(AI) 기술로 해결하는 '2026 마이AI랩(LAB) AI-이음 프로젝트'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
공모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AI 라운지' 거점 운영 사업의 하나로, 국립광주과학관이 지역 AI 확산 거점으로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제해결형 AI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단순한 아이디어 제안에 그치지 않고 지역문제 발굴부터 AI 교육, 전문가 멘토링, 과제 수행, 현장 실증, 성과 공유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리빙랩(생활실험실) 방식으로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참가자는 생성형 AI와 노코드·로우코드 도구 등을 활용해 실제 작동 가능한 AI 시제품을 제작한다.
공모 분야는 △지역소멸 △관광 △환경 △돌봄 △생활안전·복지 등 지역 현안 전반이며, 전남광주·전북·제주에 거주하거나 해당 지역 대학(원)에 재학 또는 휴학 중인 국민이면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가할 수 있다.
운영 방식은 서류평가로 약 20개 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한 팀에는 AI 기초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제공하고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지원금을 팀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후 성과평가를 거쳐 우수 프로젝트에는 국립광주과학관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6개 팀에 총 14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프로젝트 선정자는 9월부터 AI 기초교육과 전문가 멘토링을 받은 뒤 약 2개월 동안 지역 현장의 문제해결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후 성과발표와 공개검증을 거쳐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결과물은 AI 성과공유 행사를 통해 시민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윤원찬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실 연구원은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지역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방안을 구현하는 실천형 프로젝트”라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AI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