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숏폼 콘텐츠 조회수도 154% 증가
CJ온스타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올해 상반기 순 방문자(UV) 3명 중 1명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주요 외부 채널의 숏폼 콘텐츠로 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1분 안팎 짧고 강렬한 숏폼 콘텐츠가 고객을 직접 끌어들이는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4일 CJ온스타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주요 외부 플랫폼에서 기록한 CJ온스타일 숏폼 콘텐츠 누적 조회수는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다. 콘텐츠에 대한 고객 반응도 크게 확대됐다. 숏폼 영상에 남긴 댓글 수는 같은 기간 무려 973% 급증했다. 단순한 상품 노출을 넘어 소비자와의 양방향 소통 채널로 자리 잡았다.

외부 채널 숏폼을 경유한 모바일 주문액은 같은 기간 3.2배 급증했다. 트렌드 소비 주기가 짧은 틱톡 등의 영향으로 패션 카테고리가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층의 주문 고객이 6배나 늘며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목적형 검색보다 영상을 즐기다 상품을 발견하고 구매하는 '발견형 쇼핑' 트렌드가 뚜렷하게 확산한 결과다.
나스미디어의 '2026 인터넷 이용자 조사'에 따르면 인터넷 이용자의 82.5%가 하루 한 번 이상 숏폼 콘텐츠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CJ온스타일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라이브커머스로 확보한 콘텐츠 지식재산(IP)을 숏폼 형태로 재가공해 유튜브·틱톡·인스타그램 등 외부 채널과 자체 앱에 확산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콘텐츠 제작부터 유통, 상품 판매까지 연결하는 '원스톱 숏폼 커머스' 구조를 구축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방식이다.
특히 CJ온스타일은 단순히 조회 수를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제 구매 전환으로 이어지는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있다. 영상별 시청 시간과 고객 반응, 구매 데이터를 분석해 어떤 콘텐츠가 판매로 연결되는지 파악하고 이를 제작 과정에 반영하는 형태다. 이에 따라 올해 상반기 CJ온스타일의 숏폼을 통한 모바일 주문 상품 수량은 300만개를 훌쩍 넘어섰다. 5초당 1개꼴로 상품을 판매한 셈이다.
CJ온스타일은 숏폼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숏폼 커머스 경쟁력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하반기 인공지능(AI) 기반 콘텐츠 분석과 숏폼 자동 생성 플랫폼 도입에도 나선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차별화된 영상 커머스 경쟁력을 숏폼으로 확장해 숏폼 커머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