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임, AI 판서 프로그램 2종 조달 등록

윈도·안드로이드 동시 공급…전자칠판 수업 환경 표준화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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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전문기업 에듀프레임(대표 조정묵)은 인공지능(AI) 연동 전자칠판 판서 프로그램 'AI PowerIWB V3.0'과 'AI PowerScribo V3.0'을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했다고 밝혔다.

두 제품은 각각 윈도와 안드로이드 운용체계에 최적화된 수업 보조용 소프트웨어로, 기본 판서부터 PDF·PPT 등 수업자료 활용, 원드라이브·구글 드라이브 연동, 인터넷 보조자료 검색, 생성형 AI 활용까지 하나의 프로그램에서 지원한다.

이번 등록으로 전국 학교와 교육기관은 운용체계와 전자칠판 제조사와 관계없이 일관된 판서 환경을 조달 절차를 통해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에듀프레임의 'AI PowerIWB V3.0'은 윈도 64비트 환경에 최적화한 전자칠판 판서 프로그램으로 교사는 두 손가락을 끌어 조작하는 투 핑거 드래그 제스처를 이용해 판서 프로그램 주요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수업 중 도구 상자를 반복해서 열거나 메뉴를 여러 차례 선택해야 하는 불편을 줄여 수업 내용과 학생 반응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웹브라우저, 웹 이미지, 웹 동영상 등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보조 수업자료도 원클릭 방식으로 검색해 활용할 수 있다. 필요한 자료를 수업 화면에서 즉시 불러올 수 있어 응용프로그램을 반복 실행하거나 화면을 복잡하게 전환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수업이 끝난 뒤에는 판서 내용과 수업자료를 저장해 학생 복습자료나 교사용 강의록으로 활용할 수 있다.

'AI PowerScribo V3.0'은 윈도용 프로그램의 핵심 판서 기능과 사용 방식을 안드로이드 전자칠판 환경에 구현했다.

기존 안드로이드 전자칠판은 자체 운용체계에서 실행되는 온보드 판서 앱과 안드로이드 화면 및 외부 입력 화면 위에 글씨를 쓰는 화면 주석 기능이 분리돼 있어, 교사가 수업 중 여러 프로그램을 오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에듀프레임은 일반 판서와 화면 주석 기능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교사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안드로이드 환경에서도 PDF와 PPT 등 다양한 수업자료를 불러와 판서할 수 있으며, 인터넷에 있는 다양한 보조 수업자료도 원클릭으로 활용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와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된 자료를 교실에서 바로 불러올 수 있어 교사가 연구실이나 가정에서 미리 준비한 자료를 별도의 저장장치 없이 활용할 수도 있다.

두 제품은 윈도와 안드로이드 사용 방식을 유사하게 구성해, 교실마다 서로 다른 운용체계 전자칠판이 설치돼 있더라도 교사가 새로운 판서 프로그램을 다시 익혀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두 제품은 지난 5월 소프트웨어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를 인정받아 GS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에듀프레임은 두 제품에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서비스를 연계했다. 교사는 별도 유료 토큰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이용 범위 안에서 수업 중 궁금한 내용을 바로 질문하거나 화면 특정 영역을 캡처해 관련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AI가 제공한 설명과 분석 결과는 판서 화면에서 수업자료로 즉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학교는 추가 비용 부담 없이 생성형 AI를 교실 수업에 자연스럽게 접목하고, 학생 질문이나 수업 상황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조정묵 에듀프레임 대표는 “전자칠판 경쟁력은 화면 크기나 해상도뿐만 아니라 교사가 교수·학습자료를 얼마나 쉽고 빠르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이번 조달 등록을 계기로 학교가 전자칠판 도입 과정에서 하드웨어와 함께 판서 소프트웨어 품질과 활용성까지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윈도와 안드로이드에서 일관된 판서 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와 인터넷 수업자료, 생성형 AI를 하나의 수업 흐름으로 연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한 기능 개선과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AI PowerIWB V3.0은 물품식별번호 26240064, AI PowerScribo V3.0은 물품식별번호 26240063으로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 수업보조용 소프트웨어 품목에 등록돼 있다.

에듀프레임은 앞으로 전자칠판 제조기업 및 교육기관과 협력을 확대하고, AI 기반 수업 지원과 클라우드·인터넷 수업자료 연계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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