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 AI 여름캠프 마무리…진로·지역문제 탐색

고교생 40명 고려대서 AI 진로체험 참여
초·중학생은 ERICA서 지역문제 해커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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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가 7월27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진행한 '2026 고등학생 AI 진로체험'에 참여한 학샌들이 기념 촬영했다. 광명시 제공.

경기 광명시는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한 인공지능(AI) 여름캠프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고등학생 과정과 초·중학생 과정으로 나뉘어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와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에서 각각 진행됐다. 시는 연령별 수준에 맞춰 AI 활용 교육, 대학 캠퍼스 체험, 진로 탐색, 지역사회 문제 해결 과제를 연계했다.

지난달 27일 고려대 서울캠퍼스에서 열린 '2026 고등학생 AI 진로체험'에는 관내 고등학교 1학년생 40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고려대 홍보대사와 함께 캠퍼스를 둘러보고 멘토링을 받으며 대학 생활과 관련 진로를 살폈다.

AI 직무 성향 검사도 이어졌다.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심 분야를 확인한 뒤 바이브 코딩을 활용해 HTML 기반 '나만의 진로 설계도' 웹페이지를 제작하고 발표했다.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한양대 ERICA 캠퍼스에서 열린 '2026 초·중학생 AI 여름캠프'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형 프로젝트로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광명시의 생태·환경·생활안전 문제를 주제로 앱과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획했다.

수업은 해커톤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설계한 뒤 바이브 코딩으로 프로토타입을 구현했다. 시는 이 과정에서 AI 활용 능력과 협업 경험을 함께 쌓도록 프로그램을 짰다.

또 이번 캠프를 주관한 디지털혁신교육센터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하반기에도 AI 활용 중심 교육 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민정 시 교육청소년과장은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와 협업 기반 문제 해결이라는 교육 방향이 학생들에게 동기부여가 됐다”며 “앞으로도 AI 시대에 맞춘 디지털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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