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pee 팔로워 8배 증가…학생 주도 해외마케팅·사회공헌 활동 병행

한국외국어대학교 GTEP사업단이 베트남 최대 뷰티 전문 전시회에서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며 업무협약 체결과 전자상거래 확대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강기훈)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GTEP사업단·단장 백재승)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베트남 호찌민 SECC에서 열린 'VietBeauty 2026'에 참가해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대표 뷰티·화장품 전문 B2B 전시회인 VietBeauty에는 박유빈, 김나래, 백서연, 김현웅, 윤준상, 장서윤, 김지원 학생이 GTEP 요원으로 참가했다. 학생들은 전시회 준비부터 부스 운영, 바이어 상담, 브랜드 홍보, 프로모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협력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GTEP사업단은 국내 더마 화장품 브랜드의 수출 상담과 현장 마케팅을 진행했으며, 베트남 대표 헬스앤드뷰티(H&B) 유통기업인 Hasaki를 비롯한 현지 주요 유통업체 및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또 기존 전시회에서 발굴한 바이어들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며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자상거래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현장 프로모션을 통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워 1000명 이상을 확보했으며, 베트남 Shopee 공식 스토어 팔로워는 기존 110명에서 867명으로 약 8배 증가했다. 준비한 프로모션 경품이 모두 소진되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으며, 현장 참여가 실제 제품 구매로 이어져 온라인 판매 확대 가능성도 확인했다.
현지 대학생들과의 협업도 진행됐다. GTEP사업단은 베트남 대학생 서포터즈와 함께 콘텐츠 제작과 브랜드 홍보를 수행하고, 소비자 대상 프로모션과 온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했다. 전시회 기간 현지 보육원을 방문해 협력기업 제품과 생필품을 기부했으며, 베트남 Shopee 전용 상품 판매 수익 일부를 보육원에 기부하는 프로젝트도 운영해 해외시장 진출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함께 추진했다.
한국외대 GTEP사업단은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동시에 학생들에게 실무 중심의 무역 경험을 제공하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다. 사업단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오프라인 전시회와 전자상거래, 현지 협업을 연계한 해외시장 진출 모델을 제시하고 글로벌 무역 전문인재 양성에도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권상희 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