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라이징 스타]<1>미르테크, 반도체 수율 개선 첨병…“웨이퍼 전수 검사로 글로벌 시장 공략”

반도체 시장이 뜨겁다.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어서다. 해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AI 반도체 칩을 개발, '유니콘'으로 도약한 스타트업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그러나 칩 하나로 AI 반도체 패권이 결정되진 않는다. 반도체 설계부터 소재·부품·장비 중심의 공정, 검사 등 전 생태계에서 탄탄한 경쟁 우위를 확보하지 않으면, 미래 주도권을 쥐기 어렵다.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방위 투자와 관심이 시급하다.

이에 전자신문은 [반도체 라이징 스타] 기획 시리즈로, 차세대 기술로 무장하고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반도체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역량을 집중 소개한다. 향후 미래 반도체 시장의 주역이 될 이들 기업을 조명하면서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한층 탄탄하게 할 기반을 마련한다. 한국이 반도체 유니콘의 산실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

이 시리즈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DIPS 1000+)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된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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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테크 반도체 웨이퍼 검사 솔루션

미르테크는 반도체 전수 검사 및 불량 분석 전문 기업이다. 모두 반도체 수율을 결정 짓는 핵심 솔루션이다. 반도체 웨이퍼 결함 전수 검사 장비와 불량 분석 솔루션으로 기존 샘플링 검사 한계를 극복하고 있다. 실시간으로 웨이퍼 전체 결함을 잡아낼 수 있는 고정밀 기술로, 반도체 제조 생산성과 수율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

회사의 차세대 플라즈마 장비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국내 대표 반도체 제조사와 최종 성능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 평가 작업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양산 공급을 추진한다. 미르테크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도 공략하고 있다. 웨이퍼 가장자리 깨짐 현상을 검사하는 '엣지 치핑 검사기'가 대표적이다. 미세한 외곽 결함을 완벽히 잡아낼 수 있는 독보적인 기술로 해외 반도체 기업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구체적인 수출 계약 조건을 협의하는 단계다. 조만간 가시적인 글로벌 성과가 예상된다.

미르테크는 이 같은 경쟁력을 인정받아 올해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창업기업'에 최종 선정됐다. 창조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성이 기대되는 핵심 창업 기업을 발굴, 밀착 지원하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최고 우대 프로그램으로, 미르테크는 이를 통해 3년간 총 40억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혁신 창업기업 육성 플랫폼인 'IBK창공(창업공장) 구로' 정규 육성 기업으로도 최종 이름을 올리며, 사업 가속화를 위한 전방위적 금융· 비금융 지원을 받는다.

박정옥 미르테크 대표는 “퍼스트펭귄 선정과 IBK창공 합류는 미르테크가 가진 반도체 전수검사·분석 기술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 받은 결과”라며 “현재 진행 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최종 평가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내년도 대규모 매출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반도체 장비 시장에 대한민국 소부장의 저력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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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라이징 스타] 시리즈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DIPS 100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시스템반도체산업진흥센터와 함께 진행한다.


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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