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 공존 약속 프로그램으로 8월 24~25일 진행

제주 사람들은 어떤 밥을 먹고 살았을까. 제주의 밥상과 밥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실제 한 끼로 맛보는 체험행사가 열린다.
제주 푸드테크 기업 잇더컴퍼니(대표 김봉근)는 제주관광공사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 2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제주시 남경어곰탕에서 제주 로컬밥상 체험 토크살롱 '이제사 차리는 밥상, 제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와의 약속 파트너스'는 제주관광공사가 지속 가능한 제주 여행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운영하는 지원사업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자와 지역이 서로 존중하는 여행을 지향하는 '공존의 약속' 분야 일환으로 진행된다. 행사 한 회가 열릴 때마다 제주 농가와 어가의 원물이 소비되고 로컬푸드 가치가 지역 생산자에게 환원되는 로컬 상생형 관광 콘텐츠다.
행사는 '이야기'와 '밥상'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제주 역사와 문화를 여행 경험으로 설계하는 '가이드오'가 제주 밥상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준다. 쌀이 귀했던 화산섬에서 보리밥과 나물로 차려졌던 일상의 밥상, 온 가족이 커다란 양푼 하나에 숟가락을 얹던 '낭푼밥상', 물질을 마친 해녀들이 불턱에 모여 국물을 나누던 풍경까지 제주의 땅과 바다가 만들어온 밥상의 역사를 따라간다.
2부에서는 이야기 속 밥상이 실제로 차려진다. 참가자들은 제주 나물로 지은 나물밥과 남경어곰탕의 어곰탕으로 구성된 제주 로컬 한 끼를 함께 나눈다. 제주나물밥은 간편하게 나물밥을 조리할 수 있는 전용밥솥이 포함된 끼니포켓 제품으로 간단하게 함께 구현하는 체험행사도 진행함으로써 앞서 들었던 땅의 이야기(나물밥)와 바다의 이야기(어곰탕)를 그대로 맛보는 셈이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제주나물로 구성된 끼니포켓을 증정해, 여행이 끝난 뒤 집에서도 제주 밥상을 손쉽게 다시 차려볼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끼니포켓은 잇더컴퍼니가 제주산 원물을 동결건조 기술로 상온 보관이 가능하게 만든 로컬 간편식 제품으로, 밥짓는 경험디자인 콘셉트를 인정받아 2026년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Award: Design Concept)를 수상한 바 있다. 잇더컴퍼니는 이번 프로그램을 '제주 현지 체험이 일상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관광 모델의 첫 시도로 삼고, 향후 상설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러한 제주 로컬푸드 콘텐츠를 인정받아 최근 제주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끼포켓이 대중인기상을 당선되기도 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는 “제주는 최고 식재료를 가졌지만 그것을 제대로 차릴 여유가 없던 섬이었다”며 “제주 밥상에 담긴 이야기를 듣고 직접 맛보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행자들이 제주 재료와 사람을 기억하고 그 기억이 일상의 식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잇더컴퍼니, 제주담다, 제주어곰탕, 가이드오 인스타그램을 통에 가능하다. 행사는 8월 24일과 25일 오후 5시 30분 남경어곰탕 2층 프라이빗룸에서 열리며, 회차당 12명 선착순 모집, 참가비는 1만원(식사 및 끼니포켓 증정 포함)이다. 이번 행사는 잇더컴퍼니가 주최하고 남경어곰탕, 가이드오, 제주담다가 협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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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