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잠실 MICE' 4조원 PF 주관…'One IB' 시너지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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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서울 잠실 스포츠·마이스(MICE) 복합공간 조성 민간투자사업에 4조원 규모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조달을 추진한다. 그룹 차원의 투자금융 통합 전략인 'One IB'를 앞세워 대규모 민간투자사업 금융을 주도한다.

30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계열사인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잠실 스포츠·마이스 복합공간 조성 민간 투자 사업'의 대표·공동 금융주관사로 참여해 PF 금융을 집행한다.

하나증권이 재무적투자자(FI)와 대표 금융주관을 맡고, 하나은행은 공동 금융주관사로 합류해 대주단 구성을 완료했다. 증권과 은행의 투자은행(IB) 역량을 결합한 금융구조 설계를 바탕으로 향후 실시계획 승인 등 단계별 일정에 맞춰 금융지원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35만㎡ 부지에 전시·컨벤션 시설, 돔 야구장, 스포츠콤플렉스, 숙박·상업·업무시설을 구축하는 국내 최대 규모 복합시설 민간투자 프로젝트다.

강성묵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이번 사업은 하나증권과 하나은행이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한 대표적인 One IB 협업 사례”라며 “그룹의 투자금융 역량을 연계해 대규모 민간 투자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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