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重, 브라질 수력발전 프로젝트에 초고압변압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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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창원공장

효성중공업이 수력·발전설비 전문기업 안드리츠 '하이드로'로부터 500kV 초고압변압기 6대를 수주했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초고압변압기는 브라질 파라나주에 위치한 포즈 두 아레이아 수력발전소에 사용될 예정이다.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브라질 수력발전 용량의 25% 이상을 담당하는 현지 수력발전 설비 및 설비·조달·시공(EPC) 선도업체다.

효성중공업은 자사의 스태콤과 안드리츠 하이드로의 동기조상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스태콤' 개발도 협력하기로 하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스태콤과 동기조상기는 전력계통의 전압과 주파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핵심 설비다. 풍력이나 태양광 등 기상 상황에 따라 급변하는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에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스태콤은 전력전자(반도체) 기반 제어장치로 전압 변동에 빠르게 대응하고, 동기조상기는 회전기계 구동을 통해 전력망에 관성과 안정성을 부여하는 장치로, 두 설비는 작동 방식이 다르면서도 상호 보완적이다.

효성중공업과 안드리츠 하이드로는 양사의 기술력과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중남미 전력 안정화 시장을 선점하는 등 장기적 파트너십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소연 기자 soye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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