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공공행정 인공지능(AI) 정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서초구 인공지능위원회'를 공식 출범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산업 현장과 다양한 업무 영역, 일상 전반으로 활용이 확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생성형 AI의 할루시네이션 등으로 인한 부작용 사례도 보고되면서 AI 서비스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윤리적 점검 필요성도 커지는 상황이다.
이에 구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인공지능 기본 조례'에 근거해 서초구 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공공행정은 물론 민간 분야까지 AI 정책이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서초구 인공지능위원회는 기술, 윤리, 교육 등 3개 분야 전문가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구가 추진하는 공공행정 AI 서비스의 기술적 적합성, 윤리성, 안전성, 신뢰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자문한다. 아울러 향후 민간 분야의 AI 활용에 대해서도 윤리성, 안정성 검토와 자문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는 이를 통해 공공행정 및 민간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은 최소화하고 보다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8월 '인공지능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전담 추진체계 구축과 내부 기준 정비를 추진하는 등 데이터 기반 행정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서초구 인공지능위원회를 중심으로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책임 있는 AI 정책을 추진해 구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