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어블, 태양광 통합 플랫폼 '위라이즈' 8월 상용화…ESS·AI 연계 확대

Photo Image
와이어블 관계자가 태양광 통합 플랫폼 '위라이즈(WIRISE)'를 통해 발전량과 설비 운영 현황, 전력 정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와이어블)

와이어블이 태양광 통합 플랫폼 '위라이즈(WIRISE)'를 다음 달부터 상용화하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발전소 운영과 전력 정산을 통합 관리하는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인공지능(AI)을 연계한 가상발전소(VPP) 시장에도 본격 대응한다.

와이어블은 다음 달 1일 자체 개발한 태양광 통합 플랫폼 '위라이즈'를 정식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위라이즈는 태양광 발전량과 발전소 운영 현황, 전력 정산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발전소 모니터링과 유지보수(O&M)를 통합 지원해 운영 효율을 높이고 정산 정확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와이어블은 전국 통신 인프라 운영 경험과 자체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플랫폼 개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신재생에너지 사업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첫 자체 발전소 상업운전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약 150억원을 투자해 누적 9.2MW 규모의 산업용 지붕형 태양광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후 2030년까지 약 500억원을 추가 투자해 발전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태양광 발전사업의 EPC(설계·조달·시공), 운영·유지보수(O&M), 전력 판매를 아우르는 사업 모델도 구축하고 있다.

향후에는 ESS와 AI를 플랫폼에 단계적으로 연계해 가상발전소(VPP) 시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AI를 활용한 발전량 예측과 설비 이상 감지, 전력 수요 분석 기능을 고도화하고, ESS와 연계해 전력 저장·공급을 최적화하는 에너지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와이어블 관계자는 “플랫폼과 ESS, AI를 결합해 분산형 에너지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VPP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