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한여름 밤, 과학관이 살아있다!”…국립중앙과학관, 무료 야간 개관·특별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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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민이 무더위를 피해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기도록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무료 전시관을 밤 10시까지 개방한다.(사진=국립중앙과학관)

국립중앙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국민이 무더위를 피해 과학과 문화를 함께 경험하도록 오는 31일과 다음 달 1일 이틀간 무료 전시관을 밤 10시까지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야간 전시와 천체관측, 프로야구 응원전, 과학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 야간 개관 행사를 운영한다.

이번 야간 개관은 단순 관람 시간 연장에 그치지 않고, 시원한 과학관에서 전시를 관람하고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는 도심 속 여름 축제로 마련했다. 전시관은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입장은 오후 9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중앙과학관은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여름철 납량 콘텐츠와 과학을 결합한 몰입형 과학문화 콘텐츠 '기묘한 국중곽 : 21세기 도깨비'을 운영한다. 한국 전통 설화 속 도깨비를 소재로, 참가자들이 체험존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미스터리를 해결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했다.

꿈이광장에서는 31일과 다음 달 1일 각각 오후 6시 30분, 오후 6시부터 대형 전광판으로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 KT 위즈 경기를 생중계한다. 방문객은 돗자리나 의자를 펴고 앉아 야외 응원전을 즐길 수 있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천체망원경으로 달과 별, 행성을 직접 관찰하는 '천체 관측회'가 열린다.

낮에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꿈이광장에서는 투구와 타격, 밸런스 챌린지 등으로 야구 속 과학 원리를 배우는 '야구 국대 양성 과학훈련소'와 야구용품을 활용한 '야구 포토존'을 체험할 수 있다. 융합 특별전 〈생각 중〉은 야간 개관 기간에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도 강화된다. 푸드트럭과 편의시설을 오후 10시까지 운영하고, 외부 배달 음식을 편리하게 받을 수 있는 '픽업존'도 마련했다.

이은영 국립중앙과학관장은 “이번 야간 개관은 무더위에 지친 국민이 과학과 문화를 함께 즐기며 시원한 여름밤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가족과 친구, 연인 등 누구나 과학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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