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영풍-아이디이노랩, AI 기반 트렌드분석 및 디자인전략 플랫폼 개발·실증 업무협약

농업회사법인 영풍(대표 조재곤)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원장 김윤집)은 15일 영풍 본사에서 아이디이노랩과 'AI 기반 트렌드분석 및 디자인전략 플랫폼 개발·실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시장 맞춤형 신상품 기획을 위한 기업 현장 실증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의 디자인테크핵심기술개발사업으로 추진 중인 '비정형 사용자 데이터 기반 디자인 전략 수립 지원기술 개발' 과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과제는 다양한 시장·소비자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기업이 상품기획과 디자인 전략을 보다 신속하고 객관적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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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안진호 아이디이노랩 대표, 조재곤 영풍 대표,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이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조재곤 영풍 대표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 안진호 아이디이노랩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을 통해 AI 기반 상품기획 플랫폼을 영풍의 신상품 기획 및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 적용하고, 플랫폼의 현장 적합성과 활용 가능성을 공동으로 검증하기로 했다. 또 플랫폼 시연, 기업 데이터 활용, 실무회의, 실증 결과 검토를 비롯해 향후 신규 연구개발사업과 기업지원사업 기획에도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이어 열린 실증 워크숍에는 영풍의 제품개발 및 마케팅 실무진이 참여한 가운데, 영풍의 해외시장 진출용 신상품 기획을 사례로 설정하고, 현지 시장 및 소비자 여건 분석, 환경·규제 검토, 신상품 전략 수립 과정에서 플랫폼이 제공할 수 있는 기능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아이디이노랩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은 이번 실증을 통해 제조기업의 실제 상품기획 과정에서 요구되는 기능과 데이터를 구체적으로 발굴하고, 기업 실무진의 의견을 향후 플랫폼 고도화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조재곤 영풍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와 시장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상품기획에 빠르게 반영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AI 기반 데이터 분석기술이 실제 신상품 기획과 시장 대응에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구체적으로 검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집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장은 “이번 협업은 연구개발기술을 실제 제조기업의 상품기획과 시장진출 과정에 적용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세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기업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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