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금오공과대학교(총장 김상호)는 소프트웨어공학과 석사과정 김정현 학생이 '2026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으로 선발됐다고 1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여 올해로 3회를 맞이한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우수 인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올해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은 총 2651명이 지원해 약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국 자연과학 및 공학계열 대학원생 가운데 석사과정 50명과 박사과정 70명 등 총 120명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학생에게는 대통령 명의의 장학증서와 함께 석사 기준 매월 150만 원의 장학금(최대 4학기)을 지원한다.

국립금오공대 인간중심AX연구실(HAXLab 지도교수 김영원) 소속의 김정현 학생은 확장현실(XR) 환경에서의 AI 공간지능 디지털트윈과 몰입형 상호작용 기술 중심의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기술 구현에서 나아가 산업과 공공 현장에서 요구되는 문제들을 발굴해 연구 주제로 구체화하고, 이를 실제 시스템 연계하는 현장 중심의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김정현 학생의 현장 중심 연구 역량은 구미전자정보기술원(GE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등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기업과의 공동 과제 및 기술 협업을 통해 쌓아왔다. 김정현 학생은 실무자들과 소통을 통해 현장의 문제와 기술 수요를 파악하여 이를 AI 공간지능과 디지털트윈, XR 상호작용 기술을 활용한 시스템으로 구현했다.
이러한 노력은 다양한 학술적·산업적 성과로 이어졌다. 김정현 학생은 IEEE ISMAR과 ACM VRST를 포함해 총 3건의 해외 우수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하고,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3건과 KCI 논문 1건을 게재했다. 또한 특허 4건과 기술이전 2건을 통해 연구 결과를 지식재산권과 산업적 활용 성과로 확장했다. 이는 연구의 학술적 완성도와 함께 기술의 현장 적용 및 사업화 가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정현 학생은 “기술과 현장 사이의 간극을 줄이는 융합형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김영원 교수님과 연구실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스마트 글래스를 활용한 AI 공간지능 디지털트윈과 XR 상호작용 기술을 제조산업, 사회적 약자, 국방을 비롯해 공공의 이익을 위한 다양한 분야에 적용해 학술적 가치와 산업적 파급력을 동시에 갖춘 연구를 수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원(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 지도교수는 “이번 선정은 개인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더불어 산업 현장의 문제를 교육과 연구로 연결해 온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소프트웨어전공의 실무 중심 교육 환경이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 “학생들이 AI, XR, 디지털트윈 등 미래 핵심 기술 분야에서의 실제 문제를 발굴해 시스템적으로 구현하며, 논문, 특허, 기술이전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여 산업 현장과 국가가 요구하는 문제 해결형 소프트웨어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금오공과대학교는 2024년 서예지 학생, 2025년 서동원 학생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도 수상자를 배출하며 3년 연속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생'을 배출했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