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 경북도교육청(울릉교육지원청) 울릉창의캠프 운영

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최근 울릉중학교에서 경북도교육청(울릉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 지역 연계형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지난 2024년 찾아가는 울릉도 나눔 교육에 이어 2025년 울릉도 학생 초청 나눔 교육을 진행한바 있다. 도서 지역 학생들의 과학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나눔 교육을 지속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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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구과학관이 울릉중학교에서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과학교육 취약지역인 울릉도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과학문화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를 완화하는 한편 미래 과학기술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울릉도 관내 초등학생 160명과 중학생 140명 등 총 30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캠프는 DNA 키캡 열쇠고리 만들기, 간이 분광기 만들기, 에어로켓 발사 등 다양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된 과학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 동기와 흥미를 유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창의융합형 인재 역량을 강화하고 도서 지역 학생들의 과학문화 체험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DNA 키캡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에서는 DNA를 구성하는 네 가지 염기(A,G,T,C)를 활용해 자신만의 키캡을 제작하며 생명의 설계도인 DNA의 구조와 역할을 흥미롭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이어 '에어로켓 발사'프로그램에서는 압축공기의 힘으로 로켓이 쏘아 올려지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면서 작용·반작용의 원리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구성했다.

특히 '간이 분광기 만들기' 역시 학생들의 열띤 관심 속에 진행됐다. 학생들은 직접 만든 분광기로 형광등, LED 조명 등 다양한 광원을 관찰하며 빛의 스펙트럼 차이를 탐구하는 등 깊이 있게 물입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에는 국립대구과학관을 비롯해 경북대학교 영재교육원, 문경·의성·울진·영주·성주·고령 과학발명교육센터, 북부·남부 메이커교육센터, 울릉중학교, 울릉초등학교, 남양초등학교, 천부초등학교, 저동초등학교, 대구한의대학교, 경상북도교육청과학원 등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다채로운 과학체험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하루 동안 다양한 과학 활동을 체험하며 과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난희 국립대구과학관장은 “울릉창의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과학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과학교육 격차를 줄이고, 모든 학생이 양질의 과학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역 연계형 과학교육 프로그램과 과학문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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