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엘에이트, AI 통번역 솔루션으로 관광 시장 진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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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 마실에서 개최된 '2026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 오리엔테이션' 현장에서 엑스엘에이트 한국사업팀 김혜원 팀장의 발표 모습. (엑스엘에이트 제공)

엑스엘에이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관광공사 주관의 '2026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 사업에 참여하며 실시간 인공지능(AI) 통번역 솔루션 '이벤트캣'으로 관광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관광플러스테크 브릿지는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선정 이력이 있는 기업의 관광 사업화와 해외 실증(PoC)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엑스엘에이트는 문화산업 분야를 포함한 MICE, 교육 현장 경험과 평균 2초 이하 출력의 안정적인 통번역 기술력을 인정받아 AI 활용 카테고리에 선정됐다.

엑스엘에이트는 △박물관·미술관·문화재 도슨트 투어 △지역 축제 및 로컬 관광 프로그램 △건축·산업·도시 전문가 투어 △국제회의·전시·인센티브 관광 등 MICE 연계 관광투어 △외국인 대상 교육·문화 체험 프로그램 현장을 통해 이벤트캣 투어가이드·도슨트 기능을 고도화한다.

이벤트캣 투어가이드·도슨트 기능은 개별 관광객이 자신의 모국어로 안내원 해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언어마다 통역사·오디오가이드를 운영해야 했던 기존 방식 대비 현장 운영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엑스엘에이트는 이번 사업 참여를 계기로 본격적인 다국어 AI 관광 해설 수요 공략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뿐만 아니라 각 지자체와도 협력해 PoC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2026 지역상생·문화동행 페스타'에서 전국 165개 지역문화재단과 함께 지역 문화 프로그램에 이벤트캣을 접목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이상은 엑스엘에이트 대표는 “연말까지 국내 관광시장에 확산을 목표로 하는 한편, 이를 발판 삼아 일본·싱가포르 등 아시아 관광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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