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나미와 한성기업 주가가 '애국 매수' 행렬로 급등하고 있다.
14일 오전 10시 50분 기준 모나미(005360)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9.90% 상승(상한가)한 2650원에, 한성기업(003680) 주가는 18.39% 상승한 1만 10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기업 주가가 급등한 데는 개인 투자자들의 이른바 '애국 매수'가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달부터 코스피 상장 유지 시가총액 기준이 200억원에서 300억원으로 상향되면서 그에 미치지 못한 한성기업과 모나미의 상장폐지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에 온라인을 중심으로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한성기업과 모나미에 대한 매수 행렬이 이어졌다. 한성기업이 사단법인 호국문화진흥위원회를 통해 25년 동안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위한 영웅을 위한 음악회를 후원해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모나미는 일본산 필기구를 대체하는 국산 제품으로 주목 받은 바 있다.
주가가 급등함에 따라 두 기업의 시가총액은 모두 유지 기준을 넘어서게 됐다. 최근 연일 상승세를 거듭해 온 한성기업의 현재 주가 기준 시총은 687억원이며, 이날 주가가 급등한 모나미는 501억원이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