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계 고등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수산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다. 고교부터 대학, 산업현장을 잇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수산 분야의 AI 전환(AX)을 앞당긴다는 구상이다.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는 14일 한국수산자원공단과 완도수산고등학교, 한국해양마이스터고, 여수해양과학고, 신안해양과학고 등과 '스마트수산 인력육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기반 스마트수산 산업에 필요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농대와 공공기관, 수산계 특성화·마이스터고가 함께 참여해 '고교-대학-산업현장'을 연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기관들은 스마트수산 분야 공동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 AI·AX 기반 수산교육 모델 공동 연구, 현장실습과 산학연계, 진학·취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 등에 협력한다. 교원 연수와 학생 캠프, 공동 워크숍을 추진하고 교육·연구 인프라도 공유할 계획이다.
한농대는 오는 9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스마트 수산양식 실습장을 중심으로 스마트양식 교육도 강화한다. 실습장을 활용해 AI 기반 양식기술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수산 전문인력 양성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농대와 수산계 고등학교, 수산 공공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며 “스마트 수산양식 실습장을 기반으로 AI·AX 시대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수산양식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