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협정·정부 지원 방안 논의
블룸버그재단·뉴욕 교통국 방문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 등 대표단이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를 방문해 2027년 성남에서 열리는 '제17차 아시아 고위급 지속가능교통(EST) 포럼' 준비 방안을 협의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표단은 차지훈 주유엔대사와 만나 포럼 개최국 협정(Host Country Agreement) 체결과 행사 준비를 위한 정부 차원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제17차 EST 포럼은 지속가능한 교통과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공유하는 국제행사로 2027년 성남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대표단은 지난 7일 유엔 고위급 정치포럼(HLPF) 공식 부대행사에서 성남시의 사람 중심 스마트도시와 미래 모빌리티 정책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유엔경제사회국(UN DESA)을 비롯한 국제기구와 해외 도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오는 8일에는 블룸버그 자선재단을 방문해 제임스 앤더슨 정부혁신 프로그램 총괄과 면담했다. 양측은 도시 혁신, 데이터 기반 행정, 스마트시티 정책, 민관 협력 모델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지난 9일에는 뉴욕시 교통국을 찾아 도시 교통 운영과 자율주행 정책을 공유했다. 성남시는 인공지능(AI) 기반 도로관리 시스템과 자율주행 셔틀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같은 날 뉴욕시장운영실에서는 데이터 기반 시정 운영, 성과관리 체계, 시민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등을 살폈다. 대표단은 AI와 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이번 방문 일정에는 주유엔 대한민국대표부, 유엔경제사회국, 블룸버그 자선재단, 뉴욕시 교통국, 뉴욕시장운영실 등이 포함됐다.
신상진 시장은 “2027년 EST 포럼 개최를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교통·스마트시티 분야 교류를 확대하는 일정이었다”며 “국제사회와 협력해 포럼을 준비하고 성남시의 교통·스마트시티 정책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