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증권이 개인투자용 국채 7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8일부터 14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당초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예정됐지만, 제헌절이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일정이 하루 앞당겨졌다. 청약은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엠스톡(M-STOCK)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1600억원으로 전월 2000억원보다 400억원 줄었다. 종목별 발행 규모는 3년물 이표채 30억원, 3년물 복리채 70억원, 5년물 600억원, 10년물 700억원, 20년물 200억원이다. 10년물은 전월보다 300억원, 20년물은 100억원 각각 축소됐다.
발행 물량의 80% 이상은 투자자 선호도가 높은 5년물과 10년물로 편성됐다. 중장기 투자 수요를 반영한 구성이다.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05%, 10년물 0.6%, 20년물 0.65%다.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2.0%(연평균 4.0%), 3년물 복리채 12.48%(연평균 4.16%), 5년물 22.22%(연평균 4.44%), 10년물 58.52%(연평균 5.85%), 20년물 162.8%(연평균 8.14%)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이다. 안정성과 분리과세 혜택이 결합돼 개인투자자의 절세형 장기투자 상품으로 꼽힌다.
올해 주식시장 강세 속에서도 개인투자용 국채는 안정성을 중시하는 투자자의 자산배분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난 6월까지 올해 전체 청약금액은 총 1조1000억원 모집에 2조100억원이 몰려 경쟁률 1.83대 1을 기록했다.
5년 이상 만기 상품을 만기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연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된다. 매입금액 총 2억원 한도의 분리과세 혜택은 만기 도래순으로 적용된다. 발행 1년이 지난 13개월 차부터 중도환매가 가능하지만, 이 경우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3년물은 복리채와 이표채로 나뉜다.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한 이자와 원금을 한꺼번에 지급한다. 이표채는 보유기간 중 연 1회 정기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때 원금과 정기이자, 추가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다만 3년물은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기적인 자산관리 관점에서는 수익을 추구하는 자산과 안전자산을 균형 있게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개인투자용 국채는 이러한 자산배분 수요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투자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