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나라사랑카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하나은행이 카드 출시 반년 만에 혜택을 강화하며 1위 쟁탈전에 돌입했다.
하나은행은 이달부터 나라사랑카드 군마트(PX) 서비스에서 적은 금액으로 결제해도 캐시백을 받을 수 있도록 바꾸고 전체 캐시백 한도도 늘렸다.
기존 규정인 △결제건당 10만원 미만시 캐시백 30%(월한도 5000원) △결제건당 10만원 이상 캐시백 20%(월한도 10만원)에서 △결제건당 3만원 미만시 캐시백 30%(월한도 1만원) △결제건당 3만원 이상 캐시백 20%(월한도 10만원)으로 변경했다.
하나은행이 카드 혜택을 변경하며 군마트 영역에서는 하나은행의 캐시백 한도가 신한은행보다 높아졌다. 이용금액 기준을 10만원에서 신한은행의 기준인 3만원으로 크게 낮추며 경쟁력을 확보했다. 신한은행은 건당 3만원 이하시 20% 캐시백(하루 1회 최대 1000원), 건당 3만원 이상 결제시 20% 캐시백(월 최대 1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자로 신한·하나·IBK기업은행이 맞붙었다. 신한은행이 과반을 넘는 점유율을 보이며 1위를 기록하자 뒤를 바짝 쫓고 있는 하나은행이 카드 혜택 강화로 고객 쟁탈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나라사랑카드 서비스 담당 조직 '나라사랑사업부'를 정규 부서로 편성했다. 올해 처음 나라사랑카드 사업에 참여하며 관련 조직과 상품 혜택을 지속 정비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9월까지 나라사랑카드를 신규로 발급받은 군 장병과 예비역이 CU, 맥도날드 등 제휴 업체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2번, 총 2만원을 돌려주는 행사도 진행한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나라사랑카드 출시 이후 현장에서 고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