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외신이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봇 전문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가 월드컵 무대에서 선보인 퍼포먼스에 대해 비중있게 보도했다.
외신은 시연이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현대차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로봇 기술력을 전 세계에 입증한 계기라고 평가했다.
미국 경제지 포춘은 아틀라스가 스스로 사람의 움직임을 학습하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차세대 기술을 호평했다. 포춘은 아틀라스가 시뮬레이션을 통해 운동선수의 기술을 24시간 만에 습득했고, 변수가 많은 경기장 잔디 위에서도 안정적으로 움직이는 '근육 기억' 능력을 구현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1월 'CES 2026'에서 양산형 모델이 공개된 이후 첫 시연이라는 점에 주목하며, 통제된 실험실을 넘어 실생활과 공장 현장 배치를 위한 중요한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확보하는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관중이 밀집한 환경에서 와이파이 대신 별도의 무선 통신 장치를 구축한 기술적 해결을 조명하며, 현대차그룹이 2028년부터 미국 생산공장에 아틀라스를 순차 투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마케팅 전문지 애드위크는 시연을 로보틱스 기술과 브랜드 비전을 결합한 혁신적 글로벌 마케팅 사례로 평가하며 리타게팅, 강화학습 기술 등이 적용됐다고 소개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